11월 1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11월 1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회 운영위원회가 1일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전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목소리가 담긴 통화 녹음 내용을 공개한 터라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하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다. 이 밖에 김 여사와 김 여사의 친오빠, 명씨, 김대남 전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황종호 행정관 등도 증인 명단에 올라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을 공개했는데, 대통령실에서 내놓은 해명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좋게 이야기하는'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모든 결정은 당시 당대표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이 했다는 내용이다. 그러자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다"며 직접 해명을 촉구하는 한편, 당시 공천과 관련한 결정은 윤상현 의원에게 일임했다는 언급을 했다. 윤 의원은 "원칙대로 공천했다"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 당시 공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윤 대통령 육성이 가지는 무게감이 커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 북한이 한미 정보당국의 예상을 깨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기습 발사한 것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 능력까지 과시하면서 사실상 '핵보유국'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프레임을 전환하고 내부 주민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시선을 외부로 돌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ICBM 발사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이후 들어설 새로운 행정부에 대북 정책 변화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미국 등 서방국으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등을 받지 않아 북한 내부 경제가 살아나 김정은 정권이 유지될 명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나눈 통화 음성 파일이 31일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인지를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쟁도 불붙고 있다. 일차 쟁점은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느냐다.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시점은 2022년 5월 9일로, 윤 대통령은 취임을 하루 앞둔 당선인 신분이었다. 공직선거법 제9조는 공무원과 기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를 받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하는 인사권을 갖는다. 하지만 취임 전까지는 활동비 외엔 월급이 없다. 선출직 공직자로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 지방자치단체의 살림 기반이 되는 지방교부세가 2조원 넘게 감소하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채 발행 수요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지방채 발행 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세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세수입이 세입예산(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국세와 연동(19.24%)되는 지방교부세도 당초 4조3000억원이 감액돼야 하지만, 정부는 지자체 사정을 감안해 2조1000억원을 추가 교부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이 중앙정부로부터 내려받는 지방교부세는 지자체 세입예산의 약 19.4%를 차지할 정도로 살림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학교 시험문제와 학원의 예상 문제가 상당수 겹쳤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보고 재시험을 실시했다. 31일 경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 A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B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학교 측은 “시험 문제와 학원이 내줬던 문제가 상당히 비슷한 것으로 확인돼 유출 여부와 상관없이 경찰 수사 및 성남교육지원청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4일 봤던 수학2 과목 2학기 중간고사를 28일 다시 치렀다. 재 시험에 부담을 느낀 일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험지 유출 의혹은 학교 시험 문제와 학원 예상 문제가 비슷한데서 비롯됐다.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을 이탈하면서 의료 대란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외상환자 전원 사례가 급증하고 암 수술 환자가 감소하는 등 곳곳에서 의료 공백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의료 공백이 9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응급실 진료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 처치를 하지 못하고 전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상환자의 권역외상센터 입원 전 전원(轉院) 대상은 134명이었다. 전원 사유 중 '응급 수술·처치 불가 또는 전문 응급의료를 요한다'는 비중은 41.8%에 달했다. 이 비율은 2019년에는 7.1%, 2020년 11.8%, 2021년 14.3%, 2022년 21.5% 지난해 20.4%였다. 올해 의료 대란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 환경부는 국내에 50마리 남짓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 I급 사향노루를 ‘이달의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216호에도 해당되는 사향노루는 수백만 년 전부터 외형이 변하지 않아 사슴이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기에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목 좌우에서 앞다리 안 쪽까지 이어지는 흰 줄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며, 수컷은 약 5㎝ 정도의 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있다. 수컷과 암컷 모두 사슴과 달리 뿔이 없다. 사향노루들은 홀로 생활하거나 어미나 새끼로 이뤄진 2~3마리 정도의 작은 집단으로 산다. 청각이 발달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위험에 처하면 ‘습습’하고 소리를 낸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 바위지대와 활엽수림이나 침엽과 활엽이 있는 혼효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대만 인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전환돼 제주 남쪽을 지날 예정이다. 올 한해 발생한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은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께 태풍 콩레이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콩레이는 저위도의 수증기를 끌어올리면서 이동하다 대만의 높은 지형과 부딪혀 힘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달 1일과 2일 사이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어 제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태풍이 국내에 상륙하지 못한 이유는 지난 8월 무더위를 유발한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이다.
■ 최근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기준에 반복성과 지속성을 추가, 판단에 대한 인식 차를 좁혀 보자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괴롭힘' 성립 요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내외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등 사례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를 시행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괴롭힘 판단에 대한 인식차가 노·노 및 노·사간 달라 갈등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선 고용부는 국내외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사례를 조사 및 수집해 괴롭힘 판단기준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괴롭힘 성립 요건별 또는 행위 유형별 판단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전망이다.
■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각종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을 내놨다. 올해는 단순히 캐릭터를 차용한 빼빼로 상품뿐 아니라 각종 굿즈를 선보인다. 가방, 가습기, 텐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함께 판매되는 굿즈 상품의 가격은 빼빼로 가격의 10배를 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CU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리락쿠마' '곽철이'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 40여 종을 선보인다. 상품 구매 시 빼빼로와 함께 귀여운 곰 캐릭터 리락쿠마가 그려진 굿즈를 얻을 수 있다. 에코백, 리유저블백, 토트백, 캐리어 등 가방류와 파우치 키링, 휴대폰 스트랩, 스마트톡과 같은 액세서리류가 대표상품이다.
■ 정부의 올해 세법개정안이 서민·중산층보다 고소득자에게 13배 넘는 감세 혜택을 부여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이 나왔다. ‘부자 감세’가 아니라는 정부 추계와 상반되는 진단을 내놓은 것이다. 예정처는 특히 정부의 상속세 감세안을 두고 “고소득자산가에 세부담 인하 효과가 상당 부분 귀착됨에 따라 소득재분배 측면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먼저 순액법을 기준으로 보면, 예정처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민·중산층은 3266억원 감세 혜택을 받는 데 그치는 반면, 고소득자는 4조4042억원 감세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추계했다. 고소득자가 서민·중산층보다 13배 이상 많은 감세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추계한 것이다.
■ 연중 가장 화려한 백화점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시즌의 막이 올랐다. 1일 국내 백화점 3사가 주요 점포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일제히 공개하면서다. 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통해 부진했던 하반기 매출을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백화점이 사진을 찍기 위한 인기 명소로 자리 잡자 백화점 업계의 장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 화려한 장식을 더 일찍 선보이는 방식이다. 롯데·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3일과 9일에 각각 공개했던 크리스마스 장식을 올해는 11월 첫날부터 선보였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장식 예약 관람제를 도입해 인기를 끈 더현대 서울도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하며 사전 예약 고객을 맞이한다.
■ 오늘(11월 1일)부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휘발유는 42원, 경유는 41원가량 인상됩니다. 이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일부 축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오늘부터 올해 연말까지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15%로, 경유는 30%에서 23%로 각각 축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의 유류세는 리터당 656원에서 698원으로, 경유는 리터당 407원에서 448원으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 유류세 인상 분은 전국 주유소 기름값에 차차 반영될 전망입니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정을 2개월 동안 시행하면서 국민 유류비 부담 등을 살펴보고, 오는 12월 중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올해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3조원대 영업이익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전체 영업이익 또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9조1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 오른 7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10조원 초반대를 제시한 시장 예상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더라도 만족스럽지 않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4439억원이었다.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한 점은 위안거리다.
■ 티맵모빌리티는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누적 사용자가 507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어디갈까는 AI 기반 서비스로 단순히 장소를 추천할 뿐 아니라 사용자 주행 데이터에 기반해 근거리 및 원거리 장소, 향후 이동 경로 등을 제안한다. 사용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기능은 ‘주행 인증 리뷰’와 ‘비즈플레이스’다. 주행 인증 리뷰는 사용자가 실제 방문한 장소만 리뷰를 작성이 가능한 시스템이며, 비즈플레이스는 사업주가 직접 매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장소별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리뷰와 사진을 등록하는 등 플랫폼 내 사용자 활동성이 5배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심한 기침 증상을 보이는 '백일해'가 사상 초유의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무려 1651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3배에 이르는 수치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역대급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3주(10월 20~26일) 백일해 발생 환자 수는 16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1558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로, 백일해는 7월 중순인 29주 33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말부터 다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이마에 뿔이 자라고 있는 107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 사는 첸이라는 여성의 이마에 최근 몇 년 동안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 현재 뿔은 약 10cm 길이까지 자랐다. 첸은 SNS 더우인에 자신의 뿔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고, 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한 107세 할머니에게 뿔이 생기니 장수의 상징처럼 보인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의료진들은 첸에게 생긴 뿔이 '피부뿔'(Cutaneous horn)이라며 자외선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했다. 첸은 "뿔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는 없다"라며 "앞으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뿔을 제거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 맨발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누구나 전보다 더 젊어지고 예뻐진다. 천연의 놀라운 항노화(antiaging) 효과다. 이는 지압효과와 접지효과가 어울려 시너지를 내는 맨발걷기의 치유효과에서 비롯된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내 몸무게 50~70㎏의 힘으로 땅 위의 돌멩이, 나무뿌리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발바닥을 지압 받음으로써 온 몸의 혈액 순환이 왕성해지면서 온 몸의 기관과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건강한 젊음이 준비된다. 그리고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가 맨발의 접지를 통해 몸 안으로 올라오면서 온 몸의 생리적 작용들이 최적화한다(접지효과). 활성산소가 중화되면서 몸 안의 독소가 다 중화되고 소멸되면서 조직과 세포가 녹슬지 않
는 노화방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 중국 정부가 반간첩법을 제정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이 법에 따라 구속되면서, 중국 정부의 후속조치에 국내외 시선이 집중된다. 뚜렷한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결정에 정치외교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설이 중국 내외서 제기된다. 중국 내 한국 기술인력들의 운신의 폭이 크게 좁아지고 유사 조치가 뒤따를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A씨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출신으로 이온주입 기술자다. 2016년 중국 창신메모리(CXMT)에 영입됐다가 2020년 권고사직 당하고 이후엔 또 중국 내 다른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 중이었다. 지난해 12월 허페이시 국가안전국 소속 수사관들에게 잠옷 바람으로 연행됐고, 지난 5월께 구속돼 허페이 한 구치소에 있다. 중국 당국은 A씨가 창신메모리 근무 당시 기밀을 절취했다는 혐의를 적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애리조나주에서 투표와 개표 절차가 복잡해 선거 결과 발표에 최대 13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의 선거 관리자들은 이 지역의 최대 도시 피닉스를 포함하는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개표와 집계를 모두 끝내는 데 최장 1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코파 카운티는 미국의 웬만한 주 전체 면적보다 넓고, 4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유권자 수가 많아 투표 당일인 11월 5일 투표 참여자들이 긴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마감 시간에 줄을 서 있는 유권자는 투표가 허용되기 때문에 당국은 이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시작되는 시간부터 지연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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