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26년 2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 (정치)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어제 고강도 경찰 조사를 마친 데 이어, 오늘 오전 다시 소환되어 재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받고 있는 13가지 비위 의혹 중 어제 다하지 못한 자녀 취업 특혜 및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 (정치) 국회에서 여야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 추천안 부결을 두고 고성이 오갔고, 민주당은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며 사법개혁 법안 통과를 막으려 합니다.
■ (정치) 국민의힘이 당 지지율 급락과 노선 갈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당내 중진들은 장동혁 대표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언급하는 등 노선 전환을 강하게 압축했으나 지도부와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리더십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정치) 북한의 9차 노동당 대회가 종료되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을 '영원한 적'으로 규정하며 대화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반면, 미국과는 대화 여지를 남기며 실리 추구를 시사했습니다.
■ (정치) 북한이 열병식에서 핵무력 강화를 선언했습니다. 무기 공개는 없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 수와 활용 공간 확대를 공언했습니다. 대남 공격용 타격 수단 증강도 언급했습니다.
■ (경제) 99주 연속 상승했던 강남 서초 아파트와 100주 연속 상승했던 용산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주택자 매물 증가와 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시작되었으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도 둔화되었습니다.
■ (경제) 집값 하락에도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자 다주택자들이 수억 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매도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도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며,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경제) 코스피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6,30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성장률을 견인하며, 기준금리는 6차례 연속 동결되었습니다.
■ (경제)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5만 선에 육박했으나, 엔비디아가 급락하면서 나스닥과 S&P 500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 (경제) 반도체 산업이 수출 호황과 설비 투자 증가로 쌍끌이 성장을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공장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한국은행은 긍정적인 경제 파급 효과를 전망했습니다.
■ (경제) 한국전력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산업용 전기 판매 증가와 원가 절감의 영향입니다. 하지만 전기 요금 적정성 논란이 예상되어 부채와 이익 사이의 선택이 과제로 남습니다.
■ (경제) 구글이 안보 문제로 거절당한 고정밀 지도 대신 내비게이션 지도 방식으로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구글 길 안내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지만, 국내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 (경제) 쿠팡이 최저가 정책 유지를 위해 납품업체에 손해를 전가한 사실이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단가 인하 강요, 광고비 요구 등 갑질 행위로 2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쿠팡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사회) 포항 신도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하려던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준공 전이라 시에서 단속을 하지 않았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 조치가 미흡했습니다.
■ (사회) 백화점 상품권 투자 사기로 200억 원 넘게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연 400% 넘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속였고, 돌려막기 수법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26명입니다.
■ (사회)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북창동 먹자골목의 한 노후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91년 된 목조 건물의 특성상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3시간 30분 만인 밤 9시 5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식당 손님과 종업원 등 31명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퇴근길 도심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세종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 (사회) 국회를 통과한 '법 왜곡죄'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수사·재판 결과에 불복하는 고소·고발이 남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판검사의 '고의적 법 왜곡' 여부를 입증하는 기준이 모호해 사법 행정의 위축과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대법원의 구체적인 판례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제도 안착을 둘러싼 위헌 논란과 사법 불신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사회) 검찰이 이른바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여성 김 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약물을 이용해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단계에서는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으나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추가 범행 정황, 유족의 강력한 요청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논의 중입니다.
■ (국제) 중국이 독일 정상회담 직후 유럽산 항공기 120대를 구매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속에서 서방 국가에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의도와 반대되는 결과를 낳으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현지 시각 26일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입증하기 위한 카드로 '우라늄 농축 일시 동결'을 제안했습니다. 중재국 오만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양측은 다음 주 월요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국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 부과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 15% 이상 관세율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법적 논란과 IMF의 부정적 전망도 나왔습니다.
■ (국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 26일,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루 의혹을 조사하는 미 하원 감독위원회 비공개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힐러리는 "엡스타인을 만난 기억이 없으며 범행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번 조사를 공화당의 '정치적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날씨) 금요일 출근길은 호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강원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5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으나, 삼일절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자료: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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